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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해소

계획, 실행, 반성 아래는 2020년에 썼던 내용이다. 사회생활을 한지도 13년이 넘어가는데, 그 동안 매번 의지부족으로 "계획, 실행, 반성"을 습관화 하지 못했다. 종이에 썼던 것들은 다 없어졌지만, 과거에 썼던 블로그 글, 에버노트의 메모만 봐도 지금의 시도가 10번 이상의 실패가 있었음을 알 수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또 다시 마음을 먹고 있다는 점에서 스스로에게 위안을 갖게되고, 앞선 실패보다는 조금 더 다른 노력을 해보기로 마음 먹는다. 주간 계획을 계속 확인하고, 조정하면서 최대한 실행해보고, 조금 더 나아지기 위해 반성하는 것. 조금이라도 관심이 가는 것이 생기면 또 다시 흐지부지 잊어버리고, 스스로를 합리화하며, 또 다시 계획하는 날이 오겠지만. 그 것이 지금의, 2020년의 "나"임을 인정하자. 또 이렇게.. 더보기
마음을 바라보는 일 마음을 바라봐야만 하는데 마음을 바라보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다. 아니지. 배워야 하는 것인지도 몰랐으니 어쨌든 배우지 못했겠다. 그렇게 마음을 바라보지 못하면서 시간이 흐르고 흘렀다. 그래서 어느날 갑자기 마음을 바라보게 되었을 때, 더 부끄럽고, 불안한 마음이 먼저 들었나보다. 세상의 모든 일과 같이, 처음엔 어색해서 안될 것만 같지만, 지속하다보면 곧 익숙해지듯이, 마음을 바라보는 것도 익숙해질까? 오늘도 어색해 죽겠지만, "고생 많았어. 잘 하고 있어. 그리고 고마워." 더보기
방향을 잡자. 계획한 일이 계획한대로 잘 이뤄지고 있는지 알려면?! 계획한 일이 계획한대로 잘 이뤄지고 있는지 체크하면 된다. 그런데 잘 못 된 방향으로 계획된거라면?! 최근에도 개인적으로 느낀점이 있지만, 일도 그렇고 삶도 그렇고, 방향을 잡으려면 "측정 및 평가"를 할 수 있어야하고, 그에 걸맞는 "피드백"을 도출해 "행동을 수정"할 수 있어야 스스로 생각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렸을 때는 공부 계획을 열심히 세우고, 그에 맞춰 공부를 했다. 항상 공부한 페이지와 공부에 쏟은 시간으로 측정했고, 스스로에겐 평가가 후했다. 문제집을 몇 권 풀었는지, 또는 문제집을 몇 번 반복해서 봤는지 등이 평가 기준이었다. 그런데 공부를 하면 시험 성적을 올릴 수 있기도 하니깐, 행동을 수정하는 일이 없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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