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백업 (저품질)

티스토리 백업

티스토리 백업의 필요성

안녕하세요? 오늘은 티스토리 백업과 관련된 내용을 공유하려 합니다.

과거에는 티스토리 자체적으로 백업 기능을 제공했으나 서비스가 종료 되었습니다.

티스토리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카카오라는 대기업을 당연히 신뢰하지만,

개인의 많은 노력과 시간을 쏟은 포스팅은 스스로 백업을 해야 안심할 수 있습니다.

백업은 단순히 자료를 백업해서 보존하는 것 뿐만 아니라,

포스팅 내용이 많아질수록 개인의 지식 자산이 커지는 것이므로 자산을 지킨다는 의미가 더 커질 것입니다.

또한 백업한 자료를 통해 다른 컨텐츠를 생산하기가 수월해지고,

컨텐츠 제공 플랫폼도 경쟁이 심화되면서 다른 컨텐츠 제공 플랫폼으로 이관을 고려할 때 좀 더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유용성도 있지만 제 스스로는 백업은 필요성을 따질 수 있는 내용이 아닌 필수적인 것이라 생각합니다.

만약에 데이터가 날라가거나, 누군가 악의적으로 데이터를 삭제한다면?!

또는 내가 실수로 데이터를 삭제했다면?!

카카오에 연락해보는 등의 여러 조치를 취하겠지만 내 손안에 달린 문제가 아니게 됩니다.

즉, 준비해놓은 대안이 없다면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되게 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백업을 통해 대안을 마련해놔야 합니다.

 

티스토리 백업하는 방법

구글에서 티스토리 블로그 백업으로 검색하면 이미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구글에서 티스토리 블로그 백업 검색 결과

잘 만든 프로그램을 이미 제공해주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github에도 많은 소스가 있습니다.)

몇 개 프로그램을 받아서 백업을 받아봤고 정상 동작했지만 

결과적으로 저품질인 티스토리 블로그는 백업이 안됩니다.

카카오 인증 방식으로 OPEN API를 활용해 티스토리 글 정보를 읽다보니

저품질은 OPEN API에서 조회가 안되므로 백업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URL 치면 블로그 글을 조회할 수 있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방법을 계속 찾아보다가 그냥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저품질 티스토리 백업 결과

티스토리 블로그의 현재 스킨에 따라 값을 찾아오는 방법이 달라지지만

몇 개의 글을 테스트해보면 추출 일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정보는 블로그 주소만 있으면 됩니다. (도메인도 가능 합니다.)

당연하겠지만 공개글만 조회가 되므로 비공개글은 백업이 안됩니다. (OPEN API는 모든 글을 조회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티스토리 블로그의 포스팅 단위로 폴더를 구성해 백업한 결과입니다.

백업 결과 파일 목록

all.html은 현재 포스팅을 그대로 표현합니다.

body.html은 본문을 그대로 표현하는데 스킨을 벗긴 상태라서 정렬이나 이미지 크기 등이 조금 다르게 보입니다.

그리고 본문 이미지를 카카오에서 다운받은 로컬 이미지를 참조하도록 수정되어 있습니다.

all.html의 경우 블로그 글을 삭제하거나 블로그 자체를 폐쇄해서 없어지면 이미지가 안 나올 수 있지만,

body.html은 로컬의 이미지를 참조하므로 언제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로컬의 이미지를 다른 경로로 옮기거나 삭제하면 안보이게 됩니다.)

subject.txt, contents.txt, tag.txt는 텍스트만 추출된 내용입니다.

 

마무리

저와 같이 티스토리 블로그의 백업을 고민 하고 있는데,

특히 저품질로 인해 프로그래밍을 통해 진행하기 어려우신 분들은

댓글이나 메일로 요청주시면 논의 후 백업을 진행하여 전달 드리겠습니다.

다만 본인 소유의 티스토리 블로그만 진행 가능하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 글 발행 및 수정요청이 반영되는 것을 확인한 후 진행 가능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