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는 미국 주식 시장

 

마음 수양을 비자발적으로 하게되고,

가치 투자를 비자발적으로 할 수 밖에 없는,

끝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더 두려워 할 수 밖에 없는

빛이 안보이는 터널을 걷는 것 같은 시기를 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계좌는 물타기가 된 결과임에도 -30%인 종목도 있네요. SOXL

더해서 하루 등락이 -16%인 종목도 1/21일엔 있었네요. FNGU

이렇게 푸르르다니.. 푸른색이 싫어지려하네..

 

좀 더 우울하게 만드는 상황은 투자 마지노선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FNGU, SOXL, NAIL

더이상 밑에 줄이 생기지 않아요.. ㅠ_ㅠ

야 너두?! 야 나두!!

 

투자에서 강제로 벗어나지 않기 위해서 40티어까지 세분화 했던건데.. (약 -32% 커버)

그 결정을 비웃듯이 이번주를 기점으로 넘겨버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이번주까지는 투자 범위에 있었기에 매일 소소한 매도 수익이 있었습니다.

일자별 실현 수익 (보아뱀?!)

 

주차별로 묶어보니 더 소소하네요 ㅋㅋ

 

투자 범위를 벗어나기 시작한 것은 안타깝지만,

영혼까지 끌어모은 투자로 인해 보유 예수금이 없어서

당분간은 이 상태로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전과 분명하게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실시간 잔고의 마이너스에 집중해서 일희일비 했었는데,

지금은 아침에 일어나서

(1) 로봇비서가 자동으로 잘 수행됐는지,

(2) 투자방법론 안에서 여전히 수익이 발생하는지, (소소하지만)

등의 내가 의사결정한 것들이 정상적으로 수행됐는지에 더 집중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떨어졌는데도 마음이 괜찮다는 것?! (진짜 괜찮은 것 맞나요?! ㅋㅋㅋ)

1월에는 TQQQ, URPO 분할매수 되는 시점에만 로봇비서를 손봐줬는데,

이 기세를 이어서 2월까지도 손대지 않고 결과만 감상하는 투자를 해야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즐겁게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