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해소

계획, 실행, 반성

728x90

 

아래는 2020년에 썼던 내용이다.


사회생활을 한지도 13년이 넘어가는데, 그 동안 매번 의지부족으로 "계획, 실행, 반성"을 습관화 하지 못했다.

종이에 썼던 것들은 다 없어졌지만, 과거에 썼던 블로그 글, 에버노트의 메모만 봐도 

지금의 시도가 10번 이상의 실패가 있었음을 알 수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또 다시 마음을 먹고 있다는 점에서 스스로에게 위안을 갖게되고,

앞선 실패보다는 조금 더 다른 노력을 해보기로 마음 먹는다.

 

주간 계획을 계속 확인하고, 조정하면서 최대한 실행해보고,

조금 더 나아지기 위해 반성하는 것.

조금이라도 관심이 가는 것이 생기면 또 다시 흐지부지 잊어버리고, 

스스로를 합리화하며, 또 다시 계획하는 날이 오겠지만.

그 것이 지금의, 2020년의 "나"임을 인정하자.

 

또 이렇게 쓰고보니 다음 회차가 금방 오지 싶다.


 

다음 회차가 2021년에 왔다.

2020년과 달라진 것은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고, 반성하는 것 까지가 2020 버전이라면,

피드백을 반영하는 것 까지가 2021 버전이다.

아무리 사소한 피드백이라도 반영을 하면,

전보다 나아졌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잘못된 피드백을 반영하여 더 엉망이 될 순 있지만,

전보다 나아졌다는 느낌때문에 다음을 시도할 힘을 얻는다.

반응형

'글해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을 바라보는 일  (0) 2021.08.19
방향을 잡자.  (0) 2021.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