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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W43 정리 및 피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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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Week 금액 분석을 게시하진 않지만,

그래도 큰 금액으로 한 달 간 운용한 것이 처음이므로

10월을 복기하는 기분으로 적어본다.

 

10월을 마무리하며

역시나 나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10월의 미국주식 시장은 좋았다.

부진했던 9월에 모든 티어를 매수해놨던 것들이

10월에 최고치를 갱신하면서 거의 모두 매도됐다.

하필인건지 역시나인건지 9월에 구매블럭을 가장 크게 잡았던 SOXL만 최고치 갱신을 못했다.

그래도 2티어까지 매도했으니 손해를 본 건 아니지만

보유하고 있는 다른 종목의 구매블럭을 크게 잡았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다른 생각은 앞서 분석한 글에서처럼 최저점과 최고점의 차이가 꽤 컸는데,

최저점일 때 많은 돈을 투자하고, 최고점일 때 매도했다면 20~30%의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

그러나 나는 이런 타이밍을 맞출만한 능력이 없다.

결과론적이기 때문에 가능한 수익률이라고 생각하며,

상승하는 기간의 지수 수익률만큼 전체 투자금 대비 냈다면,

부럽겠지만 운이 매우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다음번에도, 또 그 다음번에도, 그렇게 적절한 판단을 할 수 있고, 

타이밍 맞춰 실행할 수 있다면 금방 세계 1위 부자가 될 것이다.

그런 부자가 나왔다면 벌써 여러 매체를 통해 알 수 있었을텐데 그렇지 못하므로,

그런 방법은 아직 없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다.

그렇기에 운을 만들기 위한 부자가 된 사람들의 뒤를 따라가야 하고,

그 준비가 되기 전까지는 현재의 투자방법론을 계속 사용해야겠다.

 

11월의 미국주식 시장은 어떨까..

테이터링 얘기도 있고, 중국 부동산 파산 관련 얘기도 있는 것 같다.

달러/원 환율도 높았다가 다시 조금씩 낮아지는 것 같고,

특히나 우리나라 금리가 조금씩 올라가는 듯 싶다.

근데 10월 말까지는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는데,

아직까진 이럴지 저럴지 모르겠다는 표현이 정확한 것 같다.

다만, 항상 최고일 때 최악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악을 대비하는 준비는 구매블럭을 한 번에 다 사용하지 않도록 설정하는 것 같다.

예를 들어 티어를 총 5개 준비하지만 3개까진 기존 DOWN_RT로 매수하고,

나머지 티어는 매수 할 수 없도록 한 후 시간을 들여 시장 상황을 확인해보자.

그리고 일시적이라 판단되면 5개까지 매수 할 수 있도록 열어주고,

하락이 클 것으로 예상되면 현금으로 보유하면서 상황을 더 지켜보거나,

DOWN_RT를 2.5%에서 5~10%로 늘려서 더 큰 범위의 하락을 준비한다.

지금까지의 생각은 이런데, 또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다.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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